작성자 | 이보영 | 작성일 | 2023-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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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3분의 아름다운 신부님들이 입국했습니다. | ||
축하합니다. 13분의 아름다운 신부님들이 드디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사랑하는 신랑님들의 품에 안기었습니다. 경기 용인시의 손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기 김포시의 김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기 이천시의 이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기 광주시의 이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기 안산시의 김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서울 송파구의 이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서울 광진구의 오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부산 부산진구 장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기 수원시의 박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서울 서대문구 손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서울 구로구의 김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북 영천시의 윤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 경기 안산시의 박 ㅇㅇ님의 아름다운 신부님이십니다.
우리 신랑님들 그동안 신부님 기다리시느라 애가 탔었지요 이제 신부님들이 신랑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신부님들은 부모형제도 떠나고 친구들도 떠나고 오직 신랑님 한 분만 보고 한국에 왔습니다. 신부님들에게는 신랑님 밖에 없습니다. 신부님들께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아직은 한국어도 서툴고 한국문화에도 서툽니다. 한국의 살림 사는 것도 서툴고 음식을 만드는 것도 잘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신랑님들께서 천천히 천천히 가르쳐 주세요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칭찬은 코끼리도 춤을 추게 한답니다. 그러나 잘못한다고 윽박지르면 그 신부님은 주눅이 들어서 더 잘못하게 됩니다. 절대 너무 서두르지 마십시요 라면 끓이는 법부터 천천히 가르쳐 주세요 부모 형제분들이나 친인척분들은 천천히 인사시키세요 지금은 너무도 어색한 상태입니다. 조금이라도 한국에 적응한 후에 또 남편과도 서로 많이 친해졌을때 천천히 인사시키세요 지금은 남편과도 어색합니다. 거기다 시댁 친인척까지 자주 찾아 온다면 신부님들이 더욱 어색할 것입니다. 우선은 신랑 신부님 두 분만 살면서 정을 쌓아 가십시요 혹시 언어 소통이 잘 되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절대 큰소리로 나무라지는 마세요 큰소리를 치면 신부님들은 놀라게 됩니다. 항상 웃으면서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세요 욕설도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언어는 잘 못알아 들어도 욕을 하는지는 눈치로 알게 됩니다. 꼭 행복하게 잘 사세요 행복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오해가 있을시 저희 회사에 전화 해주세요 제가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보영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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